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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Auto-ISAC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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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3 Views  17-03-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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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전문제조 기업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임영득)는 커넥티트카, 스마트카 시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공유분석센터인 ‘오토 아이작(Auto-ISAC)’의 정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Auto-ISAC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15개사를 주축으로 지난 2015년 7월에 설립된 민간 협의체이다. 스마트 키를 복제,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등 차량 해킹 위협이 증가하면서 업계가 실시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를 비롯, 글로벌 주요 자동차 회사와 부품사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으며, 정식 회원사가 되면 매년 4차례 열리는 정기 회의에 참석하거나 사이버 보안 관련 각종 정보와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Auto-ISAC’은 회원사들의 집단 지성을 원동력으로 움직인다. 온․오프라인으로 차량 보안 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수집된 사례로 현재 시스템의 취약점, 해커의 공격 패턴, 위험도 등을 분석해 해결책을 마련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해결책은 대응 매뉴얼로 만들어 전파한다.

지난해 7월 ‘Auto-ISAC’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7가지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리스크 평가와 관리, 위협 탐지와 방어, 사건 대응 등의 실천 사항을 담았다.

회원사들은 차량 해킹 공격 사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내 통신 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해 변속기, 도어 록․언록(Lock․Unlock), 클러스터 등을 제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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