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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특허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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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3 Views  17-01-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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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조향․현가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성일모)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867건의 특허를 냈고, 2016년에도 700여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할 전망이라고 12월 15일 밝혔다.

특히 만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격적인 특허 출원을 하고 있다. 전체 특허건수의 40%이상이 해외에서 출원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독일, 중국 비중이 각각 30% 이상으로 글로벌 주요시장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또한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 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국내외 DAS(Driver Assistance system) 관련 전략특허 900여건 및 첨단 안전장치의 특허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만도는 2016년 약 5.5%인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을 향후 6%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만도는 우수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신입사원의 절반 이상을 연구인력으로 선발하였으며, 해외 유수 인재영입도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또한 지식재산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직무발명제도를 통한 포상제도 운영으로 국내외 연구원들의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략특허를 확보하고, 특허 조직 강화 및 글로벌 IP 전문가 육성 등 특허와 관련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운영중이다. 이에 대한 성과로 만도 글로벌R&D센터 이두의 지식재산팀장은 12월 8일 특허청으로부터 ‘2016년 특허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도는 내부적으로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체계적인 글로벌 특허분쟁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특허공격에 대한 방어 및 권리활용이 가능한 특허권을 확보하고자 해외특허를 2018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특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분쟁 발생시 활용 가능한 대응특허 발굴을 위해 특허개발 및 매입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만도는 이 같은 지원과 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특허를 확보하여, 세계 미래형 자동차 시장에서 해외 선진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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