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다이모스 조원장 사장, 멕시코 현지법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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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3 Views 16-10-06 16:08본문
현대다이모스(주)는 조원장 대표이사가 멕시코 법인의 운영 현황 점검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현대다이모스는 멕시코에 GM TRAX 차종의 시트를 납품하고 있는 SLP법인과 올해 5월부터 기아자동차 K3(현지명 포르테) 차종의 시트를 생산해 온 몬테레이법인을 두고 있다.
현대다이모스는 향후 프라이드 후속(현지명 리오)의 현지화된 모델 등에 시트를 추가 납품해 연간 4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조원장 사장은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멕시코 SLP법인과 주요 협력사들의 공장을 방문하여 기존 차종의 후속물량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사와의 거래수주를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원장 사장은 “필요한 지원사항이 있을 경우 본사와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적기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이후 광명산업, 태성전장, 현남 등 SLP법인의 주요 협력사들의 공장을 방문하여 “품질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사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현대다이모스와 함께 노력해줄 것”을 공통적으로 당부했다.
이어서 조원장 사장은 9월 7일 몬테레이법인을 방문하여 공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철저한 사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상시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을 조심하여 안정적으로 생산을 관리하라”며, “현대다이모스 본사의 문화를 기반으로 몬테레이법인만의 고유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다이모스의 멕시코 현지공장 설립은 글로벌 생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이다. 멕시코는 NAFTA 및 전 세계 49개국과의 FTA 네트워크 등 최적의 자동차 수출 전략기지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멕시코 시장은 2015년 기준 135만대로 중남미 2위에 달하며, 2020년에는 내수 175만대로 예상돼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멕시코는 연간 자동차 생산량 340만대 수준으로 세계 7위, 중남미 1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세계 6위의 자동차부품 제조국가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