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코리아 3사(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주),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주),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는 테크니컬센터 연구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6월 9일～10일 양일간 경기 용인시 소재 골드훼밀리콘도에서 ‘2016 덴소코리아 테크데이’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덴소 테크니컬센터의 총괄을 맡고 있는 하야시 토시히데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술자율화 관련 세미나, 제안아이디어 발표대회 및 시상식, 교양강연 등을 가졌다.

특히 제안 아이디어 발표대회는 신제품/지역최적사양화 기술부문, VE/VA설계원가 개선부문, 생산성/업무효율화 향상 아이디어 부문이라는 세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정하여 응모 연구원 각자의 테마를 선정해 아이디어를 제안하였으며, 사전 심사를 거친 8명의 본상 진출자들은 심사위원과 청중들 앞에서 10분여간의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야시 사장은 “한국덴소가 기술의 자립화를 넘어 자율화를 실현하여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며 ‘자립(自立)에서 자율(自律)로의 발전’을 강조했다.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 김경섭 회장은 “300명이 넘는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니 앞으로의 덴소코리아 기술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당사자 의식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야규 히로시 사장은 테크데이 개최를 축하하며 “테크데이는 기술교류의 장을 넘어서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덴소 기술의 발전을 더욱 기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테크데이 둘째날에는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화성공장 견학과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 테크니컬센터 견학 및 체험이 실시되었으며, 제조와 기술의 성역을 넘어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