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조향․현가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신사현)는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하였다.

만도는 399㎡의 전시장을 신기술 제품 중심의 Open Zone과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을 겨냥한 Block Zone으로 나눠 차세대 제동․조향․현가장치, 자율주행 및 친환경 관련 총 39종의 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공개하였다.

또한 자동차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도심형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의 2세대 모델을 전시하며,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문 3개사(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한라스택폴, 만도브로제)도 함께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만도는 2009년부터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의 밑거름이 된 기술전시회의 경험을 살려, 모터쇼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미니 테크쇼(기술전시회)를 개최하여 만도의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청사진을 집중 전달하였다.

만도는 이번 모터쇼에 ‘Drive with Technology-Safety & Convenience’를 주제로 ARC(Active Retraction Caliper, 능동형 캘리퍼), IDB(Integrated Dynamic Brake, 지능형 통합 브레이크), DP-EPS(Dual Pinion Type-Electric Power Steering, 듀얼 피니언 타입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HCD(Hybrid Conventional Damper, 압력/주파수 감응식 쇽업소버) 등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들을 선보여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 미래 자율주행 기술 구현과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긴급 자동 브레이크),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인 OBC(Onboard Battery Charger, 완속 충전기)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