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유가증권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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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0 Views 11-04-13 15:43본문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주)는 2월 21일 임흥수 대표 및 임원진, 전․현직 노조위원장, 이창호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갖고 주식상장 절차를 완료했다.
현대위아 주식의 상장 최초가는 76,500원으로, 공모가인 65,000원보다 18%오른 금액이다. 현대위아의 상장기념식은 노사화합이라는 기조로 진행됐다.
현대위아 노동조합 이용진 지회장은 상장 소감 발표를 통해 “지난 16년동안 무분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위아 노사는 이번 주식시장 상장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관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하며, “17년, 18년 무분규를 이어가는 것은 기본이고, 주주들에게 신뢰를 주는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대위아 임흥수 대표도 “과거 어려웠던 시절 회사를 믿고 따라 준 직원 모두와 상장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더욱 훌륭한 회사로 발돋움하고, 좋은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CEO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