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주) 인도법인(VASI)은 지난 5월 인도정부로부터 일명 ‘피코크 어워드(Peacock Award)’라 불리는 ‘GPOHSA(Golden Peacock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인도 현지의 총 400여 기업 가운데 기술산업분야에서 안전환경이 뛰어난 기업에게 수여된 상으로 의미가 크다.

심사는 인도정부 관료 및 각계 산업안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현지 법인을 방문해 직원 인터뷰, 안전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엄격하게 치러졌다. 그 결과 한라공조 인도법인은 1,000점 만점에 885점의 최고점수를 획득해 현지 산업안전의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인도법인장 최권태 상무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지의 직원들이 다시 한 번 안전의 중요성을 자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해 없는 인도법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공조 인도법인은 올해 6월 4일까지 무재해 2,536일을 달성해 타밀라두 주정부로부터도 4년 연속 산업안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