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시트히터 제조업체인 (주)광진윈텍(대표이사 신규진)은 지난해 12월 19일 200만 달러를 들여 베트남 호치민시 빈증성 BCD공단내 1만4000㎡에 건립중인 현지 공장을 2008년 2월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진윈텍의 베트남 공장에는 현지 근로 인력 190명이 배치돼 내년부터 연간 자동차 56만대 분량의 시트 히터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광진윈텍의 생산 능력은 기존 양산공장(연간 28만4000대), 중국 공장(연간 70만대) 등을 포함해 연간 154만4000대 분량으로 늘어난다.

광진윈텍은 “베트남 공장 건립을 계기로 해외 완성차업체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 명실상부한 글로벌 부품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