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ㆍ조향 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오상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9회 매일경제-부즈앨런 지식경영대상에서 지식경영을 통한 가치창출 분야에서 영예의 지식경영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민간부문에서 삼성중공업과 삼성생명 GS칼텍스 파리크라상이 각각 우수상을, 공공부문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해군정비창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11일 매일경제와 부즈앨런이 주최한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만도는 지식경영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글로벌 기업으로 급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스템 의존형 경영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핵심지식을 공유ㆍ활용ㆍ재창출하는 이른바 ‘사람을 통한 가치 창출’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지식기업의 표상을 보인다고 평가받았다.

이날 수상한 오상수 사장은 “기업은 영속적인 발전을 추구해야 하는 유기체”라며 “만도는 지식경영을 디지털 경영활동과 융합, 지식을 자산화함으로써 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만도의 지식경영 성공요인은 국내 최초로 사내 핵심지식 자산가치 평가 실시와 PLM 시스템을 활용하여 Global R&D 지식역량 극대화, CoP, 화상회의시스템, e-Campus 등을 통한 끊임없는 학습으로 지식경영의 생활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지식경영 변화관리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