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Liner, Door Trim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리앤에스(회장 노영욱)는 지난 11월 27일 동사 천안본사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박정인 부회장, 홍기화 KOTRA사장, 유영상 자동차부품연구원장,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현대.기아협력회 이영섭 회장 등 내외빈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리앤에스의 새출발을 알리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공장투어와 쇼룸관람 그리고 오찬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리앤에스는 노영욱 회장의 취임식을 겸하였는데 노영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리앤에스는 최첨단의 친환경적이고 방음성, 흡음성, 차음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자동차용 내장소재를 생산하여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임을 오늘 첫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미 리앤에스는 그간 부단한 노력 끝에 국내시장 공급에 앞서 먼저 GM,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시장에 진출하여 기술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존슨콘트롤, 국내 완성차업체 등의 엄격한 품질검사에 합격하여 일부차종에 적용키로 결정되는 데까지 이르렀다”며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는 리앤에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현실 앞에서 리앤에스가 해야 할 일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일천한 역사와 부족한 경험으로 리앤에스 혼자 힘만으로는 이를 헤쳐 나가기에는 너무 벅찬 것이 또한 현실이며 여러 원로 선배님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심과 아울러 아낌없는 도움과 격려를 바라 마지 않는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리앤에스는 인체에 유해한 유리섬유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기업으로 자동차의 내장소재를 생산하여 GM, Chrysler, 현대, 기아 등의 국내외 유명 자동차메이커의 품질고급화, 경량화 및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