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특수화학(주)(대표이사 전준식)의 엄지부동액이 지난 7월 10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07 KS제품 품질 우수기업」 주요 산업재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아특수화학은 1954년 설립돼 반세기 이상 자동차산업 발전에 발맞춰 부동액, 브레이크액, 유리 세정액, 파워 오일 등 윤활유 관련 제품을 중점 생산해왔다.

현대차, 쌍용차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이고 GS, SK, 이수화학 등 정유 업체에 꾸준히 제품을 공급해 왔다. 대표 제품인 「엄지부동액」은 고순도 부동액 재료인 에틸렌글리콜에 부식 방지 능력이 탁월한 각종 첨가제를 혼합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알루미늄, 주철, 강, 황동 등 각종 금속재질에 대한 부식 방지력이 탁월하고 워터펌프실, 고무호스, 비금속 재질에 대해서도 상용성이 우수하다.

적정 농도를 유지하면 2년 동안 교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또 기포 생성을 막아 냉각 효율을 높였기 때문에 고속 운전을 할 때도 뛰어난 냉각 성능으로 엔진을 보호해 준다. 제품 테스트도 철저하다. 동아특수화학은 2회에 걸쳐 10만㎞ 이상 주행시험을 통해 품질을 검증하고 있다. 엄지부동액은 수질 공해를 막기 위해 저독성 첨가제를 사용했다.

전준식 대표이사는 “품질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일본 삼진화학, 캐나다 레코캠(Reco Chem) 등 기술 전문회사와 협력관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