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ㆍ조향 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오상수)가 2003년부터 4년 연속 GM의 ‘최우수 공급업체(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 1등 업체임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GM으로부터 2006년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된 전세계 8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번 3월 3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릭 왜고너 GM 회장을 비롯한 GM의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한 시상식에는 만도 오상수 사장이 직접 참여해 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GM은 매년 구매, R&D, 품질, 제조, 물류담당 중역이 직접 참여하여 품질, 서비스, 기술, 가격 등 4개 부문의 해당년도 performance에 대해 평가한 후 가장 우수한 performance를 보여준 업체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이번 만도가 속한 Chassis System 부문의 수상자는 총 4개 업체로 Robert Bosch, Continental Teves AG 등이며 만도가 이들 세계적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는 점에서 더 의의가 깊다고 하겠다.

한편, 우리나라 업체로는 만도를 비롯해 Korea Delphi, 화승R&A, 대원강업, 동원테크, 두산인프라, 광진상공, 평화오토모티브, 창원, SL, 우신, GNS 등 총 12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