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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중공업, ‘S&T중공업’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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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6 Views  05-07-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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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영정상화 대타협’이후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통일중공업(주)은 제2의 창업의지로 사명(社名)을 ‘S&T중공업(주)(영문명 : S&T Dynamics)’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S&T중공업(www.hisntd.com)은 이번 사명변경과 관련하여 기업정신인 ‘미래지향’을 바탕으로 2010년 ‘일류 글로벌 중공업 기업’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회사의 비전에 맞추어 탄생되었으며, 지난 46년 동안 방위산업부문, 공작기계부문, 파워트레인부문, 소재산업부문 등에서 쌓아온 종합과학기술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독자완성브랜드를 가진 글로벌중공업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미래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명 ‘S&T중공업’의 ‘S&T’는 Science & Technology를 뜻한다. 2003년 통일중공업을 M&A한 (주)삼영과 통일중공업 두 회사 모두 21세기 글로벌시장에서 생존하려면 강력한 ‘과학기술개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경영철학에서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S&T’는 Super & Top의 개념, Samyoung(삼영)과 Tongil(통일)의 첫 글자를 결합한 이름으로 기업문화 통합의 역사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S&T의 ‘&’는 관계사간의 사업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유대, 연합의 개념인 ‘Nexus’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S&T중공업은 지난 6월 3일 창원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사명변경과 생산직 및 사무기술직 사원 등 전사원 총 1160명에게 1인당 1만주씩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S&T중공업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금년 1/4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를 ‘신시장 개척의 해’로 정하고 글로벌마케팅 강화와 적극적인 R&D투자를 추진해 매출액 3040억원에 영업이익 200억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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