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는 솔루션 전문기업 PTC코리아 통해 추진했던 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 통합 제품 정보 관리)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도는 이미 PLM의 초기단계인 제품데이터관리(PDM)솔루션을 6년 전부터 사용해왔으나 PDM 기능상 한계를 뛰어넘고, 제품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PTC의 윈칠 PDM링크와 프로젝트 링크를 도입했다.

새 시스템은 기존 제품에서는 기술문서나 도면， BOM 등 PDM의 기본 정보들을 단순히 공유하고 관리하는데 그쳤던 단점을 넘어서, PTC사의 웹 기반 PLM 솔루션 도입으로 부가적인 기능까지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모두 1300여명이 사용하게 되며, 향후 사용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만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여 연간 60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만도 윤상화 부사장은 “전세계에 걸친 협업은 오늘날 제조기업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제품개발팀 간의 밀접한 정보공유가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PTC 윈칠의 프로젝트링크와 PDM링크는 이러한 업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으로, 이번에 구축된 PLM시스템을 통해 리드타임 단축, 설계품질향상, 비용절감 효과 등을 이루면서 궁극적으로는 제품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