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산업(주)은 지난 6월 15일 한국보그워너모스텍으로부터 내년 1월 양산예정인 람다엔진의 타이밍벨트 장력 조절용 부품(Tensioner-Housing)의 개발요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보산업은 “개발요청서에 따르면 납품기간은 2006년부터 3년간이며 예상 매출액은 55억5000만원”이라고 말했다.

동 개발품은 현재 현대에서 제작하고 있는 신형 엔진들에 공용으로 사용되면 향후 다른 회사 차종에도 적용 가능하여 영업망을 넓혀갈 계획으로 향후 계속적인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청보산업은 말했다.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청보산업은 1979년 회사설립이래 1981년에는 정밀주조 공법을 도입, 고품질 제품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1988년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20억원이며 올해 1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