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협력회 사장단, 파업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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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1 Views 03-09-08 16:27본문
현대·기아차 협력사 협의회(회장 이영섭)는 모기업의 장기파업으로 협력업체들이 연쇄도산 위기에 몰림에 따라 지난 8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기아차 노조는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조업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자금지원을 요구했다.
이영섭 회장은 “한 달 이상 지속돼온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사태로 협력 회사들은 생산라인이 멈추고 재고가 쌓이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현금수요가 커지는 추석을 전후해 상당수 회사들이 부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섭 회장은 “지난 6월 20일부터 계속된 현대차 파업으로 협력업체들이 약 2조원에 이르는 매출손실을 입고 있다”며 “파업으로 30만여 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기업 직원의 연평균 임금은 5400만원인데 비해 협력업체 직원은 그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과연 현대차 노조가 중소 협력업체의 고통과 그 직원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고려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신영주 한라공조 사장 등 참석자들은 “1, 2, 3차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연쇄적으로 이어져 결국 자동차산업 전체가 멈춰서는 결과가 초래되고 말 것”이라며 “노조가 정치적 이슈를 갖고 파업을 수단화하는 한국의 노조문화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경제 상황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협력회는 협력업체들에 대해 △ 대출상환 연기 △ 무역금융 지원 확대 △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특례보증을 통한 긴급운영자금 대출 등을 지원해 달라고 청와대와 정부에 요청했다.
이영섭 회장은 “한 달 이상 지속돼온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사태로 협력 회사들은 생산라인이 멈추고 재고가 쌓이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현금수요가 커지는 추석을 전후해 상당수 회사들이 부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섭 회장은 “지난 6월 20일부터 계속된 현대차 파업으로 협력업체들이 약 2조원에 이르는 매출손실을 입고 있다”며 “파업으로 30만여 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기업 직원의 연평균 임금은 5400만원인데 비해 협력업체 직원은 그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과연 현대차 노조가 중소 협력업체의 고통과 그 직원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고려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신영주 한라공조 사장 등 참석자들은 “1, 2, 3차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연쇄적으로 이어져 결국 자동차산업 전체가 멈춰서는 결과가 초래되고 말 것”이라며 “노조가 정치적 이슈를 갖고 파업을 수단화하는 한국의 노조문화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경제 상황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협력회는 협력업체들에 대해 △ 대출상환 연기 △ 무역금융 지원 확대 △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특례보증을 통한 긴급운영자금 대출 등을 지원해 달라고 청와대와 정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