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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경주공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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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3 Views  21-12-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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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대표이사 성민석)은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공장인 경주공장의 준공식을 11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착공 발표한 경주신공장은 경북 경주 외동읍 냉천리 소재로 부지 33,000㎡(약 1만평), 건물 9,893m²(약 3천평)규모를 갖춰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히트펌프시스템, 냉각수밸브 어셈블리등은 전기차 열관리시스템의 핵심구성 요소로, 인근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공급되어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 6, 7 및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전기차에 탑재된다. 또한 현대차 울산공장까지 거리가 약 20여km에 불과해 대규모 물량조달 및 효율적 공급망을 운영 중이다. 히트펌프시스템은 전기차 배터리 및 실내 공조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행거리 개선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냉각수밸브 어셈블리는 모터에 냉각수를 최적 공급하여 차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전기차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부품이다. 경주공장은 향후 증설을 통해 현재 연간 전기차 10만대에 들어갈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30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열관리 시스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도 현지 생산을 통해 기술 및 부품 공급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등 미래차 열에너지관리의 다양한 제품뿐아니라 통합열관리시스템 개발역량까지 갖춰 이미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하며 성능과 품질, 가격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최고경영자 성민석 대표집행임원은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인 경주공장의 전진배치로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전략적 거점인 경주공장을 통해 전기차열관리시스템의핵심부품을직접설계및생산하는한온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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