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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루프에어백’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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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4 Views  20-04-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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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박정국)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이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

NHTSA는 지난 1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정부, 산학 연계 기술 세미나에서 ‘승객의 루프 이탈 완화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평가 관련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은 차량 전복 사고 시, 후방에서 전방으로 전개돼 0.08초만에 루프면 전체를 덮어 승객을 보호하는 장치로, 이 루프에어백이 차량 전복 사고시 선루프로 승객이 이탈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머리와 목 부위 상해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 세계 최초로 파노라마선루프에어백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선루프 시스템 제조 전문사 ‘인알파’와 시스템 단위의 설계 기술을 반영한 루프에어백도 추가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뒷좌석에만 장착할 수 있었던 것을 차량 내 모든 좌석에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발 과정을 포함해 총 24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현대모비스는 루프에어백 시스템의 실차 작동 성능 평가와 내구성, 환경 영향 평가 등 신뢰성 검증 작업도 지난해 모두 완료했다.

현재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기술 홍보와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기술을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나 대형 SUV 차종을 보유한 완성차업체가 주요 수주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는 루프에어백과 같은 새로운 안전 장치에 대한 북미, 유럽 등의 법제화를 대비해, 제품 신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차량은 물론 운전의 통제권을 차량 시스템에 맡기는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도 이러한 안전장치에 대한 고객의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첫 에어백 양산을 시작한 이래,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승객 간 에어백 등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에어백 분야 첨단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차량 안전장치 분야 융합 솔루션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안전 최우선의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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