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다이모스, 중경법인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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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9 Views 17-10-10 13:56본문
트랜스미션, 엑슬, 시트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현대다이모스(주)(대표이사 조원장)는 8월 8일 중국 중경법인(북기다이모스)가 첫번째 시트 생산을 기념하는 ‘양산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다이모스 중경법인은 지난 2015년 중국 중경(충칭)의 위푸개발지역(Yufu Development Zone)에 설립한 연산 30만대의 시트 전문 생산법인으로, 생산된 시트는 올해 8월부터 북경현대자동차의 신형세단인 CB차종을 시작으로 4개 차종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중경법인은 현대다이모스와 중국의 자동차그룹인 북경기차그룹(BAIC)의 부품계열사인 해납천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법인이다. 현대다이모스의 중국 내 여섯번째 생산거점으로, 향후 중국의 서부 중심인 중경에서 자동차부품 공급자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양산은 나날이 경쟁이 심화되어가는 중국시장에서 현대다이모스가 꾸준한 생산 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중경법인장 김현욱 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중점사항은 제조경쟁력, 품질 그리고 납기준수”라며, “이를 잘 지켜나간다면 우리는 중국시장에서 분명 성공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앞으로 현대다이모스 중경법인은 한층 개선된 기술력을 통해 생산능력을 더욱 향상하는 한편, 검증시스템을 강화하여 품질불량률 0(Zero) 달성을 목표로 양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