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R&D센터 기공식 개최
페이지 정보
3,929 Views 17-10-10 14:11본문
제동․조향․현가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만도는 9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의회 의원인 Mr. Markus Frank, Mr. Jan Schneider,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 CEO 성일모 수석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R&D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만도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 Leading Supplier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유럽 프랑크프루트에 R&D센터를 설립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R&D센터는 프랑크프루트 시의회의 토지매각 승인에 따라 프랑크푸르트-Sossenheim business park에 약 12,000㎡ 규모로 지어지며,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만도의 유럽R&D센터는 향후 본사 연구소와 협업하여 자동차 샤시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만도 성일모 사장은 축사를 통해 “유럽 연구소 건립은 완벽한 제품개발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주주와 종업원에게는 유럽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사 내 연구소 간 협업을 가속화하고 유럽 내 대학교와 사외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유럽현지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연구소를 유럽 내 우수기업에 대한 M&A 전진기지로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근 폴란드 바우브지흐에 자동차용 제동/조향/완충장치를 만드는 공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유럽 R&D 센터의 착공으로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현대․기아차 유럽을 비롯하여 BMW, VW, FCA, Volvo, Ford Europe, 르노닛산, PSA 등 유럽 자동차업체에도 더욱 안정적으로 자동차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만도는 9월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개최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하여, 최신 기술이 집약된 IDB(Integrated Dynamic Brake System, 통합전자브레이크 시스템), DAS제품, e-Product 등 차세대 핵심제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