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수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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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9 Views 17-06-12 13:25본문
삼기오토모티브, 서연이화 2개사가 지난 5월 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과 해외진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은 우리나라 기업의 0.1%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의 약 17%, 고용의 약 6%를 담당하며 우리 경제의 차세대 핵심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중견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재조명하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시상은 장수기업, 사회공헌, 고용창출, 기술혁신, 해외진출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상장을 받은 기업에게는 향후 산업부 및 중기청 5개 사업 참여시 최대 가점을 받는 등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주형환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금일 포상받은 기업이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고, 후배중견기업 양성의 마중물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역 금융․마케팅․통상협력 등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총력지원할 계획”이라며, “중견기업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수출기업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나서줄 것”을 강조하였다.
(주)삼기오토모티브 / 기술혁신부문 대상
업계 최초로 클린룸 공정을 도입한 (주)삼기오토모티브(대표이사 김치환)는 국내 주조 부품사 최초 2022년까지 폭스바겐,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와 약 2900억원, 845만대 규모의 고압 다이캐스팅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4/2015년 2년 연속 GM사 부품 공급 우수업체 선정, 2014년 폭스바겐 VDA 인증을 시작으로 2015년 미국 Ford 양산 부품업체 인증, 2016년 유럽 선진 변속기 제조업체 Punch powertrain사 인증 등 대내외로부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금형온도 최적 관리, 스프레이 최적화, 후처리 트리밍 변형 방지 및 공용화 등 주조 최적화를 통해 불량률 저하 및 제작 시간을 13%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주)서연이화 / 해외진출부문 대상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로 성장한 (주)서연이화(대표이사 유양석)는 1972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 투자를 통해 2012년 4억불 수출탑에 이어 2016년 12월 5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hidden champion)으로의 높아진 위상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져서 금번 시상식에서 ‘해외진출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1996년 터키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와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유럽, 미주 대륙에 거점을 확보하였으며, 폭스바겐(슬로바키아), 포드(인도), 벤츠(중국) 등 해외 굴지의 자동차 회사와 거래하고 있다.
서연이화는 현지 고용 및 경제활동 기여를 인정받아 2017년 슬로바키아 총리 방문 및 2010년 슬로바키아 국가품질상 수상, 2014년 국가품질상 최우수상, 2016년 유럽 품질경영재단 5스타 획득 등 현지 정착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