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상해 폭스바겐 700억원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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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머플러 제조사 세종공업(주)(대표이사 최순철)의 중국 태창법인이 상해 폭스바겐의 신규 플랫폼 2개 차종의 머플러를 신규 수주했다고 3월 2일 밝혔다.
이번 수주 규모는 2019년부터 7년간 120만대 분량으로 연간 약 100억원 정도의 매출에 해당하며 총 67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세종공업은 중국의 북경, 염성, 태창 등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차 이외에 폭스바겐, GM 등의 글로벌 OEM 및 중국 업체들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태창법인은 2014년 13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 179억원, 2016년 3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속 성장했다. 올해 8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태창법인은 “지난해 새로운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서 소비자 다변화, 제품군 및 역량 강화 등에 집중함으로써 2023년까지 매출 3조원, 신규고객사와 신제품 비중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공업은 최근 5년간 R&D에 1500억원 이상, 생산기반 확충에 3600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 배기정화장치 외에도 전장부품 및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ABS와 관련된 휠 속도 센서, 수소연료전지차의 수소센서 등을 이미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