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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 모듈전문업체로 성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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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9 Views  05-06-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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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조80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운 위아는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리오 후속 모델 ‘프라이드’에 섀시(차체) 모듈을 납품한데 이어 오는 6월에 출시될 카니발 후속모델인 미니밴 VQ(프로젝트명)에도 모듈부품을 공급하기로 기아차와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위아는 이미 지난해 현대모비스에서 독점하던 모듈사업 일부를 나눠 맡은 뒤 기아차 스포티지, 카니발 등에 섀시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아는 신차 프라이드에 이어 VQ에도 섀시모듈을 공급하게 되면 모듈사업 부문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아는 99년만 해도 매출 4635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말에 매출 1조8355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 당기순이익 6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위아는 지난 2월에 현대차 공작기계사업부 자산.부채와 공작기계 유럽법인을 461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고무.범퍼 등 차량용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아이아(舊 대경화성)를 인수해 현대.기아차 모듈에 들어갈 범퍼류를 집중 공급토록 했다.

위아는 현대모비스와 차종, 공정, 지역 등을 기준으로 그룹 내 모듈 사업에서 역할분담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사업확장 과정에서 그룹 내 또는 국내 사업을 벗어나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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