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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다이모스, 창저우에 중국 다섯번째 생산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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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9 Views  16-1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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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미션, 엑슬, 시트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현대다이모스(주)(대표이사 조원장)가 창저우에 중국 다섯번째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시트생산을 본격 시작한다.

현대다이모스는 지난해 4월 중국 북기그룹 부품계열사인 해납천과 합자법인을 창저우에 설립하고 1만 4천여평 대지에 연간 30만대 생산규모의 대형 시트공장을 착공했다. 창저우공장은 이듬해인 올해 10월부터 현대차 베르나 후속 차종 시트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국형 투싼 차종까지 생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다이모스 창저우공장은 효율적인 생산시스템과 강화된 품질 프로세스가 특징이다. 우수한 공장가동률과 인력 편성 효율과 더불어, 공정표준 디스플레이와 초음파 위치제어 시스템과 같은 신기술, 신공법을 적용했으며, 각 단계별로 설비 품질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신규설비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공장내부의 자연채광과 LED 조명을 활용하여 에너지 저소비형의 친환경 공장을 구축하였다. 또한 인근 북경법인이 거래하고 있는 현지의 우수 부품업체와 연계하여 지리적 이점을 살렸으며, 기존차종 대비 필드클레임(CS)을 30퍼센트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생산준비에 완벽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창저우시가 위치한 허베이성은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수도권 약칭) 광역개발 정책의 핵심 지역으로, 공항,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건설이 활성화되는 등 신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징진지 경제권은 연간 역내 총생산이 1조 달러를 넘는 중국 제3의 경제권으로, 향후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다이모스는 창저우를 포함해 베이징, 르자오, 쓰촨, 상하이 등 중국 내 주요거점의 공장 및 영업 인프라와 축적된 파워트레인, 시트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지속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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