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주)(대표이사 김경섭)는 4월 1일 자사 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모리오카 회장의 한국덴소그룹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는 모리오카 회장을 비롯해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이하 DNKE),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DNKA),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DIKR)의 임원 및 팀장 등 총 9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DNKA와 DIKR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DNKE 공장 현장투어가 실시되어 DNKE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리오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한국 덴소그룹이 처한 환경과 그룹이 지향해야 할 방향, 향후 한국 덴소그룹 회장으로서의 포부 등을 밝혔다.

취임사에서 모리오카 회장은 2013년 시행된 DENSO 100% 자본화의 목적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 덴소 3사(DNKE, DNKA, DIKR) ONE-DENSO의 궁극적인 목적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글로벌시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어려운 환경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이 시기야 말로 미래를 위한 준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미래를 내다본 활동에 지금부터 착수해야 한다”며 기업의 발전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덴소의 동향에 대해서는 “본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닌, 우리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우리들의 미래를 생각하여 본사에 발신하지 않으면 한국의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국 덴소로서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발언이 중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