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터보차저 전문생산업체인 (주)계양정밀(대표이사 정병기)은 김천의 교육발전을 위해 1월 13일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정병기 계양정밀 회장은 “경영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김천지역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보생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향후 장학사업을 점차 확대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에 설립한 계양정밀은 자동차 터보차저를 생산하여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이사로 선임된 바 있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철탈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까지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로 장학기금이 132억5700만원이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