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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의 경영대상 조합원업체 수상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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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8 Views  14-11-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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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공업(주), 현대위아(주)가 지난 10월 28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한 「2014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공업은 개선을 통한 끊임없는 품질 혁신활동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은 물론 자사 경쟁력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생산혁신부문 5년 연속 종합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대위아는 2020년 국내 20대 기업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생산 혁신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영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지난 27년 동안 운영해온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진단 제도로서 작년까지 약 900여 기업이 수상해왔다.


■ 생산혁신부문대상 / 남양공업(주) … 車부품 中시장 진출 이어 유럽 ‘노크’

자동차 조향․제동 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남양공업(주)(대표이사 홍성종)은 196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부품 국산화와 설비 자동화에 힘써 국내외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4년 미국 다임러크라이슬러로부터 수주한 차량 부품을 37개월간 무결점으로 공급한 게 대표적 사례이다. 이에 힘입어 자동차부품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그랜드 품질 5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남양공업은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에 매출 5천억원을 1차 목표로 내걸었다. 올해 매출은 4천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홍성종 회장은 “도전이 없으면 안주하게 되고 이는 결국 쇠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설립 이후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6시그마 활동에 나섰고 제조 현장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협력업체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 비용 지원,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와 성과 배분 등 협력 업체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협력 업체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져야 남양공업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는 판단에서다.
남양공업은 그동안 축적해온 핵심 역량과 고유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2003년 중국에 자동차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를 생산하는 현지법인인 ‘강소남양’을 설립해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독일 사무소와 남양폴란드를 설립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사 관계는 안정돼 있다. 1995년 노조 창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노사 분규가 없었다.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영혁신부문대상 / 현대위아(주) … 車부품 등 생산, 종합기계 선두주자

현대위아(주)(대표이사 윤준모)는 1976년 창업 이래 국내 종합기계 산업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핵심부품에서부터 공작기계, 로봇, 프레스 등 다양한 기계설비와 항공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첨단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머시닝센터를 개발해 공작기계 사업을 해 온 현대위아는 자동차부품, 대형 중장비, 금형을 비롯해 정보기술(IT)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다양한 설비를 개발해 공작기계 전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 가공 설비 등 높은 생산성과 작업자 편의를 고려한 제품을 내놓으며 2000년 이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현대위아는 창원을 비롯한 안산, 평택, 광주, 서산 등 국내 주요 산업 도시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인도,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최근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과 독자적인 연구개발(R&D)에 주력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IHI사와 합작해 현대위아IHI터보를 설립하고 서산 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을 새롭게 건립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차세대 친환경 부품을 개발하며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해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경남 창원 본사에 신설한 현대위아 기술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의왕 연구단지 내 공작기계 연구동과 물류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앞으로 독일과 미주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 공작기계 기술 연구소를 건립해 국가별 특화된 제품 개발과 기술 연구에 적극 나서 미래의 첨단 기계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2020년 국내 20대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비전 2020’을 목표로 내실을 더욱 다져가고 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산 혁신 활동을 펼치며 풍요로운 기술사회를 만드는 기계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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