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 히터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주)(대표이사 박용환)는 8월 13일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아티바이아 지역에 남미 지역 첫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이번 브라질 현지 법인에서 자동차용 공조 제품을 생산, 지역 완성차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에는 현지 정부 관계자, 고객, 협력사 및 회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대표이사는 “브라질 신규 공장 설립으로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여 더 많은 신규 수주 기회를 얻고,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 전략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티바이아 신축 공장은 주요 시장으로 부상 중인 남미 지역에서도 우리의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고객이 지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브라질 공장(공식 명칭 : HVCC Climatizações do Brasil Indústria e Comércio Ltda.)은 회사의 글로벌 생산 표준 및 운영 방식을 따른다. 생산 시설은 건물 면적 4천 제곱미터로 향후 확장이 가능하다. 지난 6월초 첫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는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