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중국 R&D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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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6 Views 14-07-14 13:49본문
(주)만도는 6월 26일 중국 베이징 밀운개발구에서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과 신사현 만도 부회장,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왕해신(王海臣) 베이징시 밀운현장, 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 장원기 한국상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R&D센터(MRC : Mando R&D Center China)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도는 한국, 미국, 독일 등 만도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인력 확보 및 육성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만도의 MRC는 1만3천㎡ 부지에 1만㎡의 지상 5층 건물로 260여명의 연구원이 중국 내 완성차업체에 공급되는 모든 제품의 성능, 내구성, 노이즈 시험 등의 연구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만도는 MRC 내에 17만8천㎡에 달하는 실차시험장과 중국 최북단 흑룡강성 흑하시에 60만㎡ 규모의 동계시험장을 활용하여 중국 내 고객사와의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여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이번 MRC 준공으로 중국 내에 영업-R&D-구매-생산으로 이어지는 Total Solution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중국시장에서 Global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연구개발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MRC는 향후 중국 환경과 시장요구에 맞는 특성화 제품 개발로 중국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