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차량 히터 일체화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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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9 Views 14-06-16 16:41본문
한라비스테온공조(주)는 4월 23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량 난방용 온수히터․박막형 PTC 히터 일체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신기술(NET) 인증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거래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차량 난방용 온수히터․박막형 PTC 일체형 히터 기술’은 자동차 냉난방공조시스템(HVAC)을 구성하는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와 온수 히터를 일체화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차량 내 장착 공간을 42% 축소해 중량을 10% 저감하고, 온수히터를 통과한 유입 공기가 PTC 히터에 의해 추가 가열되도록 해 차량 실내온도를 3℃ 향상시킨 세계 최초 기술이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한라비스테온공조가 8번째 획득한 신기술(NET) 인증으로 차별화된 세계 최초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외인정을 받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적극적인 혁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국산 차량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선행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상용화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디젤 및 가솔린 차량뿐만 아니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도 장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