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현대차 신형 전기차 콘덴서 공급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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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5 Views 14-02-19 13:35본문
필름콘덴서 전문업체인 (주)뉴인텍(대표이사 장기수)은 이르면 내년 선보이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에 콘덴서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1월 17일 밝혔다. 콘덴서는 전기차용 인버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중 하나이다.
뉴인텍은 지난 2011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하는 콘덴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현재 하이브리드 전 차종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양산형 전기차 공급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준중형급 전기차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인 현대차는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을 대폭 개선한 준중형급 전기차를 내년 또는 내후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2010년 국내 첫 고속 주행 전기차인 ‘블루온’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9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각국 정부의 CO2 및 연비 규제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늘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