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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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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1 Views  14-01-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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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트 부품 전문업체인 (주)현대공업은 12월 4일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 김형열 신영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대공업은 지난 1969년 7월에 설립된 자동차부품업체로 자동차 시트패드와 암레스트(팔 지지대), 헤드레스트(머리 지지대) 등을 생산한다. 현대차와는 최초의 국산차인 포니의 시트패드를 독점 생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45년 동안 인연을 맺었다.

현대공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2% 늘어난 107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2% 늘어난 9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9억원, 89억원이다.

현대공업은 코스닥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을 울산 공장의 이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현대공업의 울산공장은 현대차 울산공장과 거리가 떨어진 울산 남부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이를 북부지역으로 옮기면서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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