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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이화 유양석 회장, 2013 올해의 CEO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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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5 Views  14-01-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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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트림, 시트 등 자동차 내장부품 전문업체인 한일이화(주)의 유양석 회장이 12월 19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13 올해의 CEO 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유양석 한일이화 회장은 2006년 이사로 근무하기 시작한 뒤 해외 생산기지 진출 본격화와 법인의 안정화 및 수출 확대를 추진했다. 이후 해외 4개국 5개 법인 진출 및 현재 해외 7개국 14개 법인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회장에 취임해 올 12월에는 4억달러 수출탑을 세웠다. 유양석 회장은 이 같은 경영 실적을 인정받아 ‘2013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했다.

한일이화는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로서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품질, 가격, 기술 등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0년 초반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아 왔다.

항공기 부품사업 진출과 신규 주문자위탁생산(OEM)을 통해 인도에서 르노닛산, 중국에서 화진기차, 일기GM, 서광기차 등에 신규로 자동차부품을 납품해 왔다. 지난해 2조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외형 성장과 더불어 내부적 운영의 안정에도 노력했다. 협력업체와 해외 공장 업그레이드, 품질정보 전산화 등의 실천 과제를 진행해 내실을 다짐으로써 2011년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337개 1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그랜드품질5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유양석 회장은 2008년 이후 인도 르노닛산자동차에 자동차부품 공급을 위해 한양오토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한일브라질 한일금흥 한일조지아 및 한일이민 등 5년 동안 5개의 해외 법인을 추가로 설립했다.

또 북경 한일 연구소 등 4개의 해외 법인 연구소를 설립해 해외 법인의 영업 지원, 해외 개발 차종의 설계 현지화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해외 영업활동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유양석 회장은 “해외 진출과 내실 경영에 이어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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