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기 정밀 프레스제품 생산업체인 삼보모터스(주)(대표이사 이재하)는 삼보문화재단과 함께 연 3000만원씩 총 3억원을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기부 약정하고 삼보미술상을 제정해 시상하기로 했다고 3월 9일 밝혔다.
삼보모터스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2015년 삼보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예술인을 지원·육성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삼보미술상을 제정해 미술 분야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예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훌륭한 지역의 원로작가 1명과 예술적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 작가 2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며 삼보미술상에 선정되게 되면 상금과 함께 다음 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전시를 개최할 수 있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기부약정에 따라 삼보미술상이 권위 있는 예술상으로 자리매 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