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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조합원업체 수상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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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4 Views  13-12-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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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한, 삼보모터스(주), 효성전기(주) 등 자동차부품업체가 지난 10월 2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관한 제12회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은 기업들의 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를 고려하여 채택하고 있는 다양한 경영테마에 대해 객관적 수준을 측정함으로써, 앞으로 보다 진보된 수준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 기술경영대상 / (주)리한, 막강 R&D…각종 품질 대상 휩쓸어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주)리한(총괄 대표이사 박지훈)은 주력제품인 Air Intake System의 소음저감, 중량저감, 출력증대 등 신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기술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기술경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리한은 창의적이고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글로벌스탠더드 기업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리한은 자동차 흡기시스템을 현대ㆍ기아차에 오랜 기간 납품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아 왔으며, 자동차부품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노사 간 무분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노사화합 관리자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품질지상주의를 추진해 온 결과 1993년 품질관리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 1995년 ISO 9001 품질인증과 공업진흥청으로부터 100PPM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2001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에 대해서는 업계 최고로 정평이 났다.

리한의 주력 제품은 자동차 흡기시스템과 연료계 시스템이다. 해외까지 무대를 넓힌 리한은 국내 화성ㆍ울산뿐만 아니라 중국 장자강 공장, 미국 앨라배마 공장 등에서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리한은 주계열사인 리한도어를 통해 자동차 도어 관련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리한도어는 연간 830만개 이상의 자동차 도어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에서 9년 연속 최우수 공급업체(Best Supplier)로 선정될 만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한의 힘은 막강한 연구ㆍ개발(R&D)에서 나온다. 2006년 9월 문을 연 수원연구센터는 사실상 리한의 심장부 역할을 맡고 있다. 설계개발 1ㆍ2팀과 시험평가팀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최첨단 전자동 에어클리너 성능평가 장비, 복합진동 내구시험기 등 최첨단 평가설비를 갖추고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 및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한은 세계 최고 부품 공급 기업(Global Leading Supplier)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 조직, 프로세스를 구심점으로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 녹색경영대상 / 삼보모터스(주), 車부품 기술 美·日서도 인정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주)(대표이사 이재하)는 국내 최초 기어변속기 플레이트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최고경영자 직속 종합환경관리와 지능형 그린카 파워트레인 부품개발 등으로 녹색경영대상에 올랐다.

삼보모터스는 1977년 창업 이후 만 36년의 긴 시간 동안 자동차부품 제조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이다. 오토 트랜스미션의 정밀 프레스 제품과 엔진ㆍ연료 시스템 관련 부품이 주생산품이다.

삼보모터스는 1994년 상공부 지정 국산화 대상 품목이었던 자동변속기용 정밀부품을 1년 만에 개발ㆍ생산해 10년 넘게 현대ㆍ기아차에 납품하고 있다. 이런 힘을 바탕으로 자동차 오토 트랜스미션 플레이트 분야에서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20%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게 삼보모터스의 설명이다.

1999년부터는 자동차부품 수출에 나서 현재 일본과 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09년에는 미국 크라이슬러의 주요 부품 공급자(RSO Certified Supplier)로 선정된 데 이어, 일본 자동차부품 전문제조회사이자 닛산자동차 1차 부품공급업체인 자트코(JATCO)사로부터도 상을 받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2004년 기준 680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말 2165억으로 3배가 넘는 성장을 이뤘으며, 종업원 수도 같은 기간 277명에서 450명으로 크게 늘어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품질경영대상 / 효성전기(주), 글로벌 車부품 품질혁신에 앞장

자동차 모터 제조업체인 효성전기(주)(대표이사 정진근)는 전사 품질 혁신 활동을 통한 제품 품질향상과 부품을 단순화․다양화한 제품인 T-시리즈 개발 등으로 품질경영대상에 올랐다.

효성전기는 자동차용 블로어 모터 출시를 시작으로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에 장착되는 ABS 모터, 조향 장치에 장착되는 EPS모터, 엔진룸에 장착되는 쿨링팬 모터 등 각종 자동차용 모터 제품으로 시장을 넓혀나갔다. 특히 블로어 모터 분야에서는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2년을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3개년 계획으로 전사 품질 혁신 활동 ’WBQ(World Best Quality)3350’을 통해 부품품질, 제품품질, 폐기금액 등 3개 부문에 대해 매년 50% 향상을 목표로 강도 높은 품질 경영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0여개 부품을 20여개 부품으로 단순화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통합할 수 있는 자체 제품 시리즈인 ’T-시리즈’를 개발했다.

국내에선 한라공조, 만도, 두원공조, 갑을오토텍, 한국델파이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차량에 장착되고 있다. 또 해외의 GMCH, 델파이, BEHR, AI, 산덴 등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전 세계 GM 차종의 7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그 밖에 혼다, 포드, 볼보, 스즈키의 차량 부품으로 사용되는 등 효성전기의 제품은 현재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효성전기는 글로벌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 2002년 중국톈진법인을 설립해 생산기지를 확보했고 중국 시장 확대를 목표로 상하이와 바이청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또 미주법인과 유럽법인을 설립하여 R&D와 마케팅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인도법인을 설립해 신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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