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조제품 전문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주)(대표이사 박용환)는 박준택 부사장이 11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박준택 부사장은 30여년을 엔지니어링산업에 공헌한 전문 기술인으로 자동차 공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과 공법 개발을 주도했다. 세계 최초로 에어컨 가변형 압축기 피스톤에 마찰교반 용접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소재 용접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공조업계 처음 열교환기 부품 가공에 롤포밍 공법을 도입했으며, 창의적인 발상으로 기존 열교환기 부품 디자인을 변경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해외 경쟁사 대비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

아울러 글로벌 협력사 육성을 목표로 협력사 기술 교류회와 인재 육성 등을 적극 추진했다. 경영혁신, 기술개발, 정보화 구축을 지원하고 협력사 해외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