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5월 16일 열린 ‘2013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시상식에서 어진선 삼진정공(주) 대표이사가 산업발전 기여와 동반성장 선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서병문 (주)비엠금속 대표이사가 국내 주물산업 발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헌신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25회 중소기업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새 정부 출범 후 250여명의 중소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중소기업인 초청 만찬’과 함께 개최됐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모범 중소기업인과 우수지원단체 등 중소기업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인과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 금탑산업훈장 ] 어진선 삼진정공(주) 대표이사

삼진정공(주) 어진선 대표이사는 부친인 창업주 故 어윤홍 회장의 뜻을 이어 1979년 삼진정공 입사 후 33년간 자동차용 너트 제조에 전력을 다하며, 국내 금속 파스너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삼진정공은 품질향상을 최우선과제로 최고 품질의 너트 생산을 위해 독일 스트라이커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각종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등 국내 최고 품질을 달성하며, 자동차용 너트 세계 5위의 파스너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1년 513억원의 매출에서 2012년 1524억원을 기록하는 등 11년만에 3배의 매출상승을 달성했으며 2012년 7천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1993년 4월 동반성장 실천의 일환으로 삼진협력회를 결성, 일본 등 해외연수를 통해 협력업체 수준향상을 추진하는 등 15개의 후가공 공정 협력업체와 상생을 도모했다.

또 2008년에는 협력사의 부품조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천안시 5만평 대지에 삼진협동화단지를 조성, 품질지도 등 협력사를 통한 효율적인 외주품 수급 실현 및 자동차부품 품질 향상과 동반성장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업체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기부 및 사랑의 연탄 나누기, 육아원방문 봉사활동 및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 은탑산업훈장 ] 서병문 (주)비엠금속 대표이사

(주)비엠금속 서병문 대표이사는 국내 주물산업 발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헌신해 왔다.

법정관리중인 회사를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수출 지향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공적자금 투입이나 외부 도움 없이 자력으로 법정관리 종료일을 4년 앞당겨 법정관리를 종결했다.

경남 밀양시 약 30만평 규모의 ‘밀양하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뿌리산업인 주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 97년부터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열악한 주물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위상제고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동반성장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소제조업체의 납품단가 현실화 실현에 주력,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공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