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오일씰공업, 201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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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5 Views 13-03-04 14:09본문
오일씰 등 자동차 고무부품 전문업체인 평화오일씰공업(주)(대표이사 김동관)은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에 선정됐다고 2월 5일 밝혔다.
1977년 평화홀딩스와 일본 NOK의 합작으로 설립된 평화오일씰공업은 ‘3베스트 메이커(Best Products, Best Environment, Best Life)’라는 목표 아래 국내 실링 부품의 65%를 공급하는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업체이다.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 고무부품 중 방진, 방음, 방유, 방수, 정밀부품 등 1400여 종이다.
수입 일색이었던 자동차 고무부품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품질 확보를 위해 2000년 이후 꾸준히 진행해 온 품질ㆍ생산 혁신활동은 지난해 처음 도전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앞서 일찌감치 1996년 ISO 9001 인증 획득, 1997년 Single PPM 달성, 1999년 QS 9000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03년에는 대구 달성공단에 200억원을 들여 신기술연구소를 만들며 세계 시장 석권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기술연구소는 80여 명의 전문연구인력과 매출의 5% 수준인 90억원 이상의 연구ㆍ개발(R&D) 비용을 투입해 재료개발, 공정연구, 내구성 강화시험, 모듈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고객사인 현대ㆍ기아차로부터 ‘품질 5스타(Star)’ 및 ‘기술 5스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런 노력을 통해 평화오일씰공업은 매년 10% 이상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1999년 이래 12건의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2003년 이후 매년 평균 7건 이상의 특허도 출원했다. 노사 문화도 모범적이다. 창립 이후 30여 년간 노사분규가 없었고, 노사협의회, 사내근로복지기금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지경부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고,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협력 유공 정부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