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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오토모티브, 경기도․F.C.C社와 투자 유치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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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 Views  13-03-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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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주)서진오토모티브(대표이사 배석두)는 1월 29일 일본 롯폰기 모리타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마츠다 도시미치 F.C.C社 전무, 남욱희 서진오토모티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 F.C.C.社 - 서진오토모티브 투자유치 조인식」을 갖고 3자간 투자유치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일본 F.C.C社는 경기도 내 기업 서진오토모티브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평택오성외투단지 43,527㎡ 규모부지에 8,600만달러(한화 약 960억원) 규모의 자동차부품 제조시설을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9월 본격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F.C.C사는 이륜차 클러치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향후 현대․기아차 협력사인 서진오토모티브와 50대 50 투자 합작법인을 통해 기업활동에 나선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자동차는 신모델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고, 직접신규고용 127명 간접취업유발 250여명 효과로 평택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본의 습식 클러치 기술과 프레스 기술을 확보하여 도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해외수출 확대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현재 습식 클러치 국내시장은 외국계 회사가 독점해 왔으나 이번 합작으로 독점적인 시장구조가 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진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중국 상하이 자동차의 협력업체이며, FCC는 혼다, 스즈키자동차, 야마하 등 일본 주요 완성차와 이륜차업체의 협력업체로 해외진출 시 혼다와 동반 진출하나 금번 한국 진출은 혼다 없이 진출을 결정한 첫 사례이다.

김문수 지사는 “한․일 자동차부품 기업 간 윈윈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작투자를 계기로 한․일 양국간의 협력 모델이 확대돼 국내 완성차업계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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