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는 8월 8일 만도-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의 Collaboration Lab. 설립기념식을 자동차부품연구원(천안 소재)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만도 변정수 부회장,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선진 신뢰성 신기술 확보를 위한 만도와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협력’을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만도는 전했다.
인사말과 경과보고에 이어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의 축사가 있었던 이날 기념식은 기념촬영 후 Collaboration Lab. 사무실로 이동해 현판식 행사를 갖고, 자동차부품연구원을 둘러보는 Lab-tour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만도-KATECH의 Collaboration Lab. 설립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논의가 비롯되어 그 사이 공동연구 세부사항 협의를 진행하여 왔고, 올해 7월 Collaboration Lab 설치․운영과 선진신뢰성 및 선행검증 기술연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며 이루어졌다.

만도-KATECH Collaboration Lab.에서는 향후 선진 신뢰성 기술을 통한 신규 개발품의 조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선행검증 연구부문, 신뢰성 연구부문, 실차내구/감성 연구부문에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연구결과물의 신속한 검증과 필드고장 예방검증기술 확보, 실차 가속내구시험 모드 확보 등으로 인해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은 물론 설계 취약점 조기 발굴, 품질 및 수명근거 확보 등의 기술적효과와 경제적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Global R&D 본부장 김주신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친환경 그린카 개발 및 고연비 자동차 개발로 현재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는 때에 신뢰성 기술 확보를 위해 자동차부품연구원과 Collaboration Lab.을 설립하게 되어 뜻 깊다.”면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만도는 이미 여러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견고하고 지속적인 연구 협력관계를 앞으로 더욱 증진하자.”고 당부하였다.

총 9년간 장기 계획으로 운영하는 이번 Collaboration Lab.의 오픈은 만도의 성장을 실현시키기 위한 기념비적인 행사라고 덧붙였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신뢰성 기반 기술과 만도의 자동차부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하여, 부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을 갖게 됨은 물론 국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