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는 6월 27일 평택세관과 합동으로 FTA활용도 제고를 위한 FTA 실무 교육을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만도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진행했던 FTA 관련 교육이 원론적이고 이론에만 치중하여 협력사들이 실감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에서 원산지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두어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평택세관, 국제원산지 정보원, KT Net, 삼정 KPMG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평택세관의 FTA 행정절차 교육을 시작으로 FTA 프로그램인 FTA-Pass, FTA-Korea의 사용법과  만도에서 구동중인 K-Origin 사용법 순으로 실시하였다.

한편 만도는 이번 교육 후에 설문조사 결과 협력사에서 FTA 업무 진행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점은 담당자와 시스템이 부족한 점이었으며, 이번 교육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어
만족스럽게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시스템 도입에 관해서는 관세청과 중소기업청에서 무상 배포 중인 FTA-PASS 도입을 1순위로 꼽았고,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에서 저렴하게 공급중인 FTA-KOREA 도입을 고려중인 협력사도 다수로 조사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