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는 6월 28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동 주관한 2012년도 상반기 으뜸기술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통합 충돌안전 제어 시스템’이 최우수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 ‘통합 충돌안전 제어 시스템’은 만도 DAS사업실 System R&D Center 주도로 진행된 국책과제로, 전방차량과의 충돌을 예방하거나 경감하기 위하여 전방차량을 감지하기 위한 레이더와 가감속제어를 위한 고급형 제동장치(ESC Premium), 운전자의 움직임을 구속하기 위한 능동형 안전벨트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조절하면서 주행하고 또한 자동으로 멈추고 출발하는 지능형 순항제어 기능과, 전방차량과의 추돌위험시 충돌경보와 자동제동을 수행하는 충돌예방기능으로 구분된다.

만도는 이번에 개발된 통합 충돌안전 제어시스템은 ESC Premium과 능동형 안전벨트 및 시스템 제어로직을 국산화하였으며, 국내 자동차의 충돌안전 관련 성능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국내 고급차량에 2011년부터 양산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만도는 동 제품이 운전자로부터 운전편의 기능과 사고예방 기능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듣고 있어서, 조만간 중형차량에까지 널리 장착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수출전략 기술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분야의 기술을 국산화함으로써 향후 보행자 보호 시스템, 과속단속 카메라와의 연동제어 등의 부가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