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주)(대표이사 박용환)가 8월 7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제32보병사단과 ‘1社 1병영’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교류확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라공조와 32사단은 협약체결을 통해 기업과 군부대간의 상호교류로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한라공조는 32사단 장병과 가족들에게 생산현장 견학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역장병 취업우대, 정기 부대위문 등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32사단은 한라공조 임직원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 및 부대 병영체험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한라공조 박용환 사장은 지난 7월 2일 32사단을 직접 방문해 국방의 의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1사 1병영’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군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한라공조는 국내 3개의 공장과 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의 13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에어컨 & 히터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2조 50억원에 달하는 국내매출을 기록했으며, 임직원 수는 국내 약 1900여명을 포함해 전 세계 640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