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세계 1위 佛 유로콥터社 공급사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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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ssion, Axle 등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S&T중공업(주)(대표이사 박재석)은 헬리콥터 세계시장 1위 기업인 프랑스 유로콥터(Eurocopter)社로부터 항공 파워트레인 부문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공급사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중공업은 유로콥터사와 가격 및 기술협상을 거쳐 한국형 기동 헬기사업(KHP)의 핵심 부품인 기어박스를 본격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유로콥터 실사단 일행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S&T중공업 창원 본사를 방문해 기술력과 품질, 생산 등 글로벌 공급사로서의 항공제품 공급능력 검증을 위한 엄격한 현장실사를 실시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S&T중공업은 지난 2005년 KHP 구동계통 국산화개발 기업으로 선정되어 2007년 유로콥터사와 국산화 합의서(MOA),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산화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8년부터 KHP용 파워트레인 개발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S&T중공업은 2006년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AS/EN 9100), 2009년 항공우주분야특수공정인증(NADCAP) 등을 취득해 국제표준 품질인증 8개 규격을 보유한 기업이 되었다.
유로콥터 실사단은 “S&T중공업은 가공장비, 최종 품질검사, 측정 치공구, 관련문서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 및 유로콥터 품질요구사항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S&T중공업은 “헬리콥터 글로벌시장 1위인 유로콥터사의 공급사로 최종 확정된 것은 세계 최고의 품질 수준을 요구하는 항공분야에서 당사의 우수한 파워트레인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자동변속기, 특수 기어박스 등 핵심 기술역량의 연관다각화를 바탕으로 공격형 헬기용 기어박스 등 글로벌 항공 파워트레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