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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 아산공장 준공 및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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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6 Views  12-07-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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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엔진 및 변속기용 절삭가공 부품 전문기업인 (주)동보(대표이사 김재경)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14,000여평 부지 위에 현대․기아자동차용 자동변속기 기어 생산 전문공장을 준공하고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가동을 시작한 동보 경주공장에 이어 두번째 기어 생산 전문공장이 된 아산공장은 가공, 열처리, 측정, 시험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용 기어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으며, 독일, 일본 등에서 최고의 기어 가공 설비를 도입하였다.

초기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6단 자동변속기용 Sun Gear, Output Shaft Gear를 양산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5월부터는 6단 자동변속기용 Pinion Gear를 본격적으로 생산하여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동보는 현대․기아차의 6단 자동변속기용 Sun Gear 및 Pinion Gear를 동시에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가 되었다. 공장은 현재 1000만개 기어를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으며 자동차의 증산 계획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동보 아산공장은 최고 품질의 자동변속기용 기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의 화성공장, 서산의 현대파워텍 등 경기 남부, 충남지역의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을 신속하게 생산,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4일 동보 아산공장에서는 준공 및 양산체제 돌입에 맞추어 조준희 IBK 기업은행장을 비롯, 부행장,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BK 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자신의 기업을 초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처음 시작됐다.  동보의 김재경 회장은 지난 2010년 IBK 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조준희 IBK 기업은행장은 1966년 창사 이후 정밀 자동차부품 생산의 외길로 우리나라 기계공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와 정도 경영을 실천해 온 기업가 정신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사유라고 밝혔다.

김재경 회장은 IBK 기업은행으로부터의 명예의 전당 헌정은 지금까지 받았던 그 어느 상보다도 뜻 깊고 영예스러운 것이라면서, 이 영예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고객과 어려움을 같이해 온 동보의 전 가족과 함께하며, 명예의 전당 헌정에 부끄럽지 않도록 회사 발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동보가 100년, 200년 지속하는 명품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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