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 노조 2012년 임․단협 회사에 무교섭 위임
페이지 정보
4,112 Views 12-07-30 16:00본문
창원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주)센트랄(대표이사 강태룡) 노사는 지난 4월 제주도 ‘노사한마음 선언’에 이어, 6월 26일 ‘노사 상생․협력 선언’에서 2012년 임․단협 무교섭 위임을 선언했다.
센트랄은 국내 현대․기아자동차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회사에 조향․현가 및 구동장치 부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
센트랄 노사는 대립적 노사관계가 기업경영에 직접적인 손실로 돌아오는 점을 인지하여 지난 4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임직원이 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이 행사에서 ‘노사한마음 선언’을 한 바 있다.
노사는 ‘노사한마음 선언’이 상호신뢰의 계기가 되어 그 어느 해보다 진실하며 성숙된 많은 노사간 대화를 통하여 노사협력의 중요성을 상호 인식하여, 노사 모두 양보를 통한 상생의 필요성을 공감한 것이 위임 선언의 배경이 되었다고 하였다.
센트랄 박영규 사장은 “‘대화를 통한 협력과 상생을 하자’는 주문을 조합이 받아들인 결과로 오늘 선언이 가능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오늘 선언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수주활동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계기로 수주활동을 보다 확대하여 고용안정과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랄은 이날 선언에 이어 임직원 및 사원가족 약 1000명을 3․15아트센터로 초청하여 창원국악관현악단과 공동으로 기획, 개최한 신명나는 창작국악 공연을 관람하며 뜻 깊은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센트랄 문화의 밤 행사에 참석한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참석한 센트랄 강태룡 회장은 “힘들고 외로울 때일수록 옛 것을 찾고 위안을 얻게 되는데 그것이 우리의 국악”이라며, “오늘은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신명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센트랄 그룹을 2020년 국내 100대 기업 진입과 10위의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R&D투자 및 해외공장 건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