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 4륜 SUV 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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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9 Views 12-02-06 16:00본문
현대위아(주)(대표이사 배인규)는 오는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 4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기구동 모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모듈을 장착한 4륜 SUV는 출발과 시속 70km 이하의 저속 구간에서 전기모터를 통해 후륜으로 주행하고, 고속이나 오르막 구간에서는 엔진 및 변속기의 전륜과 전기모터 후륜이 함께 구동하며, 감속시 발생하는 에너지는 배터리로 충전된다.
따라서 운전자는 운행 환경에 따라 엔진․변속기 전륜과 전기 모터 후륜을 선택할 수 있다. 전후륜 구동체계의 분리로 차체 무게가 가벼워 연비개선 효과도 거둘 것으로 현대위아는 내다봤다.
현대위아는 이 모듈을 고급 승용차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의 국책과제로 선정된 모듈 개발사업에는 모두 11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