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조제품 전문업체인 한라공조(주)(대표이사 박용환)는 자사 평택공장이 4월 13일 컴프레서(Compressor) 누적생산 5천만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라공조 평택공장은 1991년 10월 컴프레서 공장 준공과 함께 첫 양산 모델인 FS-10 컴프레서 5만8천대를 시작으로 2000년 1천만대, 2007년 3천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누적생산량 5천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한라공조는 박용환 사장을 비롯해 평택공장 이우택 지회장, 생산본부장 박준택 전무, 평택공장장 남석찬 상무보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프레서 누적생산 5천만대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용환 사장은 “자동차 핵심부품인 컴프레서의 5천만대 돌파는 20여 년간 전 구성원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감동 서비스와 신기술 개발, 협력사 육성 등을 통해 확실한 기반을 다져 1억대를 향해 함께 달리자”고 말했다.

한편 한라공조 평택공장은 현재 HS/VS/RS 컴프레서를 비롯해 차세대 미래기술인 전동 컴프레서를 개발․양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과 2010년에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