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성우하이텍은 12월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분임조상으로 자사 연구소 제품설계팀 마루분임조가 「연구사례 부문」에서 금상을, 공정QC(품질보증팀) 북두칠성 분임조와 공정기술반(보전팀) 봉우리 분임조가 각각 「현장개선 부문」과 「자유형식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성우하이텍의 이번 국가품질대상 수상에는 사업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B2S(Burr, Scratch, Spatter) Zero 캠페인’이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물질과 스크래치가 없는 프레스 단품 품질과 용접 스패터(금속 알갱이)가 없는 현장 구현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클린 제품을 생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94년 연구․개발(R&D) 기능을 갖춘 기술연구소를 설립, 국내 특허 207건과 해외 특허 17건을 확보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고객사의 협력사 평가에서 전 부문 최고 등급인 그랜드 품질 5스타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 GM에서 전 세계 협력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협력사상’에 3년 연속으로 뽑히는 등 국내외에서 차체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명근 대표는 “제품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반드시 현장에 답이 있다”며 “국가품질대상 수상을 계기로 성숙 단계를 벗어나 향후 지속 가능 경영의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재와 경영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