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는 자사 주차 보조 시스템(SPAS : Smart Parking Assist System)이 12월 8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은상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기술대상과 주역은 사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까다롭고 엄선된 현장 및 발표평가 등의 여러 단계의 검증을 통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만도의 이번 수상 기술은 초음파센서를 이용해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그 공간에 자동차를 자동 주차하는 기술이다. 초음파 거리 감지 시스템 기술을 통합해 차량의 전후방에 접근하는 물체와의 거리와 위치에 따라 시청각적인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알림으로써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접촉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치이다.

만도는 이 기술의 장점으로는 협소한 주차공간에서도 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며, 향후 여성운전자 및 노약자에게 많은 편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